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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1
    • 로브, 비키니·청바지에 매치하니 '산뜻'

    여름이니까 더 길게, 로브

    JTBC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리넨 로브 패션을 선보이면서 로브의 유행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로브란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의 느슨한 가운을 말한다. 가운을 집 밖에서 평소에 입는다고? 라고

    의아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길. 로브는 이제 더는 샤워하고 걸치는 실내복이 아니다. 로브는 휴가지에서 이곳저곳에

    매치하기 좋은 가장 최적의 아이템이다. 휴양지에서 수영복 위에 로브를 매치하면 멋스러운 비치웨어를 연출할

    수 있고, 민소매와 핫팬츠 위에 길게 내려오는 로브를 걸치면 체형을 커버해준다.

     

    일상생활에서는 홈웨어처럼 편안한 복장 위에 살짝 걸치고 장을 보러 갈 때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와이드 팬츠와 힐을 함께 매치할 경우 드레시한 느낌을, 청바지와 입었을 때도 깔끔한 이미지가 완성된다. 로브의

    패턴이 주로 화려한 디자인이 많으므로 상의는 단색 디자인을 추천한다.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변정수는 파란색 스트라이프 로브를 입고 나와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아이잗컬렉션에서

    선보이는 로브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시원하고 경쾌한 여름철 스타일링을 돕는다.
     

    사진 위쪽은 세련되고 경쾌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로브./아이잗컬렉션 제공
     

     

     


    조가희 시니어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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